구루메성

구루메성

[ Kurume Castle , 久留米城(구류미성) ]

요약 일본 후쿠오카현[福岡県] 구루메 시[久留米市]에 있던 성으로 현재 성터와 일부 유적이 남아 있다.
구루메성터

구루메성터

원어명 くるめじょう

규슈[九州]에서 가장 긴 강인 [筑後川] 근처 언덕에 세운 평산성(平山城)이다. 1587년 무장 [豊臣秀吉]가 규슈 지방을 평정하고 자신의 총애를 받던 무장 모리 히데카네[毛利秀包]를 성주로 삼았다. 중세에 구루메성은 작은 요새 정도의 규모였으나 모리 히데카네가 해자를 파고 성벽을 쌓는 등 성을 대대적으로 개축하면서 근세 [大名]의 거성으로서 기반을 다졌다.

1601년 무장 다나카 요시마사[田中吉政]가 에서 공을 세워 지쿠고국[筑後国]의 다이묘가 되었고, 그의 아들 다나카 요시노부[田中吉信]가 구루메성의 성주가 되었다. 1621년에는 아리마[有馬] 가문이 입성하였고, 이후 11대 약 250년 동안 아리마 가문의 거성이 되었다. 1871년 메이지 시대의 폐번치현(废藩置县) 정책에 따라 성이 해체되었다.

현재 성터에는 혼마루와 석벽, 해자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성 안에는 역대 영주가 사용한 무기와 공예품 등 구루메성의 역사 자료를 전시하는 아리마 기념관이 있다. 1983년 3월 후쿠오카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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