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관절염

무릎 관절염

[ Osteoarthritis of knee ]

요약 슬관절의 점진적인 관절연골 소실 및 그와 관련된 2차적인 변화와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
진료과 정형외과
관련 신체기관 무릎

정의

슬관절 관절염은 골관절염(osteoarthritis, 퇴행성 관절염)의 범주 안에 속하는 개념으로, 슬관절의 점진적인 관절연골 소실 및 그와 관련된 2차적인 변화와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관절 연골이 점차 마모되어 천천히 진행되는 퇴행성 질환으로, 대부분 중년 및 노년층에 흔히 나타나게 된다.

슬관절 관절염

슬관절 관절염

원인

증상이 있는 슬관절 관절염은 60세 이상의 남성에서 9.6%, 여성에서는 18%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경우 슬관절에서 45세 이상의 경우 19.2%에서 27.8%까지 방사선학적으로 관찰되며, 60세 이상의 경우에는 37%에서 방사선학적으로 관찰되는 관절염이 발생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유병률은 연령과 함께 증가한다. 관절염 발생의 위험인자는 전신적인 위험 인자와 국소적인 위험 인자로 분류할 수 있다. 전신적인 위험 인자는 인종, 연령, 성별, 비만, 호르몬 변화, 유전적인 영향, 골밀도, 영양 상태 등이 있고, 국소적인 위험 인자는 관절의 생역학적 변화, 관절 손상, 직업, 스포츠, 육체적 활동, 발달성 이상 등이 있다. 골관절염의 발생 기전은 한 가지 위험 인자로 설명하기 어렵고 다양한 위험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노화는 모든 관절염의 관절염 발생에서 가장 중요함 위험 인자들 중 하나이며, 노령 인구의 증가에 따라 그 유병률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55세 이하에서는 남녀비가 유사하나,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분류
일차성(primary) 또는 특발성(idiopathic)과 이차성(secondary) 또는 속발성(successive)으로 분류되어 왔다. 일차성은 특별한 기질적인 원인이 없는 경우에 속하며, 이차성은 원인이 확실하게 증명되는 외상, 선천적 기형, 생화학적 이상이 동반된 경우 등이 속한다. 그러나 속발성이라고 진단되었더라도 원인을 밝히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동일 원인에 노출되어도 모두 관절염으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 특발성도 최근에 그 원인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어 특발성과 속발성의 구분이 갈수록 더 불분명해지고 있다. 두 분류간의 임상적 진행의 중대한 차이는 없으며, 증상과 방사선학적 그리고 병리학적 상관관계의 차이도 뚜렷하지 않다.

증상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은 점진적으로 발생하게 되며, 무릎 관절 부근이 붓기도 한다. 무릎 관절을 굴곡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생기게 되며, 강직이 발생하게 된다.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활동 후에 통증이 증가하므로, 저녁이나 수면 전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진단/검사

무릎의 동통, 운동범위 등을 확인한 후 X-ray 검사를 통해 관절간격의 감소를 관찰한다. 이외에도 MRI와 같은 정밀한 영상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다.

관절염이 있는 무릎

관절염이 있는 무릎

치료

1. 보존적 치료

1) 생활 습관의 교정
-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달리기 등 무릎 관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2) 약물 치료
- 아스피린, 타이레놀과 같은 단순 진통제가 일반적인 관절염의 일차적인 치료제이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소염제(NSAID)는 조금 더 효과적일 수 있으나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관절에 주입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항소염제인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히알루론산이 포함된 윤활제는 관절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퇴행성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 주사한다.

3) 운동

4) 보조기 사용

5) 기타 보존적 치료

2. 수술적 치료
- 보존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관절염인 경우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하며, 수술적 방법으로는 관절 내시경적 수술, 근위 경골 절골술, 인공관절 치환술 등이 있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특별히 주의하여야 할 음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