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

태평

[ 太平 ]

요약 중국 요나라의 제6대 황제인 성종이 사용한 세 번째 연호(1021~1031년).

중국 요나라의 제6대 황제인 성종(聖宗) 야율문수노(耶律文殊奴, 재위 982~1031) 때의 세 번째 연호이다. 1021년 음력 11월부터 1031년 음력 6월까지 11년 동안 사용되었다.

성종은 1021년( 10) 음력 11월에 연호를 ‘개태(開泰)’에서 ‘태평(太平)’으로 바꾸었다. 그리고 그 해를 원년으로 하였다. 개태와 태평 연간에 요나라는 전성기를 맞이하였다. 이 시기에 성종은 국가의 기율을 엄하게 유지했으며, 여진과 서역의 여러 국가들을 복속시키며 강역을 넓혔다. 아울러 1028년(태평 7)에는 법률을 정비해 공포했다.

성종은 1031년(태평 11) 6월 25일(음력 6월 3일)에 죽었고, 맏아들인 야율지골(耶律只骨)이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새로 즉위한 (興宗)은 연호를 ‘(景福)’으로 바꾸었으며, 그 해를 원년으로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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