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동사원

빅동사원

[ Bic Dong Pagoda ]

요약 베트남 북부 닌빈성에 있는 빅동(Bic Dong)산에 세워진 불교사원.

1705년 승려 쯔리 끼엔(Tri Kien)과 쯔리 떼(Tri The)가 건립하였다. 두 승려는 닌빈성을 다니며 불교를 전파하던 중 아름다운 빅동산을 배경으로 사원을 짓기로 결정하였다. 사원 안의 청동종(鐘)은 1707년에, 빅동탑(pagoda)은 1774년에 각각 만들어졌다.

경내에는 3개의 부속 사원인 하(Ha), 쯔렁(Trung), 뚜엉(Thung)이 있으며, 승려는 현재 거주하지 않는다. 가장 아래에 있는 하사원은 2층짜리 석조 사원으로, 내부는 한자어 '공(工)'의 형태를 하고 있다. 8겹으로 된 지붕은 봉황새의 꼬리를 형상화한 것이며, 사원 안에는 5개의 방이 있다. 조상을 기리는 사당으로 쓰이며, 이곳에 안치되어 있는 3개의 불상은 각각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한다. 하사원에서 100개의 계단을 오르면 쯔렁사원이 나온다. 쯔렁사원은 기와를 사용하고 절벽을 담장으로 삼아 짓는 베트남 전통 건축 양식을 활용했다. 빅동산 정상에 자리한 뚜엉사원은 2개의 방이 있는 단층 건물로, 2개의 관세음보살(bodhisavatta)을 볼 수 있다. 좌측의 것은 땅의 보살을, 우측의 것은 산의 보살을 의미한다.

참조항목

, ,

카테고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