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

[ Gosan Yunseondo Artifact Museum , 孤山尹善道 遺物展示館 ]

요약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해남 윤씨 가문의 문인과 예술가들이 남긴 문화재를 다루는 공립 박물관.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

분류 박물관
설립일 1979년 8월
소재지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녹우당길 130(연동리 102-1)
규모 건축 총면적 1,830㎡, 부지면적 61,604㎡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1시간 전 입장 마감)
주요소장품 고서화
휴관일 월요일, 기타 군수가 지정한 날

전라남도 해남군 고산 유적지에 있는 박물관으로, 고산 윤선도(孤山 尹善道)와 공재 (恭齋 尹斗緖) 등 해남 윤씨 가문의 문인과 예술가들이 남긴 문화재를 소장, 전시하고 있다. 1979년 8월 42평 규모의 고산유물전시관을 건립하여 문화재를 전시한 것을 시작으로, 1991년 3월에는 114평 규모의 새로운 고산유물전시관을 건립하여 이전하였다. 2010년 10월에는 해남 윤선도 유적지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근처에 다시 새로운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을 건립, 이전하여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1층으로, 건축 총면적 1,830㎡, 부지면적 61,604㎡의 규모이다. 공간 구성과 지역적인 맥락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11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사회공공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바 있다. 2015년 8월 20일 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하였으며, 국보 1점, 보물 10점을 포함, 총 4,600점 이상의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주요 시설

주요 전시시설로는 지하 1층에 위치한 2개의 상설전시실과 1층의 특별전시실이 있다. 제1전시실은 해남 윤씨 가문 사람들의 삶과 역사 및 전통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집안 대대로 전해 내려온 보물급 고문서와 서책을 비롯해 상아홀, 백동경 등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제2전시실은 고산 윤선도와 공재 윤두서의 삶, 학문, 작품 세계를 다룬다. 고산의 대표적인 문학작품인 〈금쇄동기 金鎖洞記〉, 〈산중신곡 山中新曲〉, 〈어부사시사 漁父四時詞〉 및 그와 관련된 문헌과 유물들을 다루며,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을 비롯한 화첩, 관련 작품 및 그의 실학사상을 다룬 서책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1층 특별전시실은 기획 전시를 위해 마련된 곳으로, 공재 윤두서, 아들 낙서 윤덕희(駱西 尹德熙, 1685~1766), 손자 청고 윤용(靑皐 尹愹, 1708~1740)으로 이어지는 3대의 작품세계를 알아볼 수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대학교박물관의 소장품 전시, 윤두서 일가의 풍속화와 진경산수화 전시 등이 진행된 바 있다.

주요 소장품

주요 소장품으로는 국보 240호 〈〉, 윤두서의 서화첩이 포함된 보물 481호 〈해남 윤씨 가전 고화첩 일괄 海南尹氏家傳古畵帖一括〉, 윤선도가 적은 혹은 엮은 시들과 개인 및 가문에 관련된 문서를 모아놓은 보물 482호 〈윤선도 종가 문적 尹善道宗家文籍〉, 현존하는 것이 거의 없는 고려시대 문서로 1354년 노비의 상속에 관해 기록한 보물 483호 〈윤단학 노비허여문기 및 입안 尹丹鶴奴婢許與文記및立案〉, 1796년과 19세기 말에 제작된, 고산 윤선도의 시문집을 새긴 목판인 시도유형문화재 219호 〈 海南孤山遺稿木板一括〉 등이 있다.

부대시설

박물관이 위치한 고산 유적지에는 윤선도가 지냈던 사적 167호 녹우당과 선조들을 모시는 어초은사당, 고산사당, 추원당 등이 있으며, 뒷편으로는 천연기념물 241호로 지정된 비자나무숲이 있어 방문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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