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키야루크

바르키야루크

[ Barkiyaruq ]

요약 셀주크 투르크 왕조의 제5대 술탄.‎
출생-사망 ‎1079/1080 ‎ ~ ‎1105‎
국적/왕조 셀주크 투르크 왕조
재위기간 1092–1105
본명 Abu al-Muzaffar Rukn ud-Din Barkyaruq ibn Malikshah

셀주크 투르크의 제3대 술탄 (Malik-Shāh, 1072-1092 재위)의 장남이다. 본래는 3남이었으나 위의 두 형이 일찍 사망하여 어린 나이에 말리크샤의 후계자로 지목되었고, 대재상 니잠 ‎알 물크(Nizam al-Mulk) 및 군부의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1092년 10월 바르키야루크의 이복 동생 (Mahmud Ⅰ, 1092-1094 재위)의 생모인 왕후 테르켄 하툰(Terken ‎Khatun)이 자신의 측근 타즈 알 물크(Taj al Mulk)를 재상에 임명하고, 같은 해 11월 말리크샤가 사망하자 5세에 불과했던 마흐무드 1세를 술탄으로 추대하였다. 이에 바르키야루크는 ‎자신의 정통성을 주장하며 지지 세력과 함께 내전을 일으켜 1093년 마흐무드 1세와 테르켄 하툰을 고립시켰고, 1094년 마흐무드 1세가 병사한 뒤 술탄에 즉위하였다.

바르키야루크가 즉위한 뒤에도 의 투투시(Tutush I), 호라산 통치자 아르슬란 아르쿤(Arslan-Argun)등 말리크샤의 형제들이 각기 정통성을 주장하며 반란을 ‎일으켰다. 바르키야루크는 반란을 제압하는 한편 삼촌들에게서 빼앗은 영지를 동생 아마드 산자르(Ahmad Sanjar), 무함마드 타파르(Muhammad I Tapar) 등에게 배분하였다. ‎그러나 호라산의 아마드 산자르와 아제르바이잔의 무함마드 타파르가 연합하여 반란을 일으켰고, ‎‎1104년 계속되는 전쟁에 지친 바르키야루크는 무함마드 타파르의 지위를 인정하고 타협할 수밖에 없었다. 바르키야루크는 1105년 현재의 이란 서부 지역인 보루제르드(Borujerd)에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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