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말채나무

요약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층층나무과의 잎이 지는 떨기나무.

에 비해 나무껍질이 노란색이라는 뜻의 이름이다. 원산지가 북아메리카인 도입식물이며, 잎이 지는 떨기나무()이다. 높이는 2~3m이다. 나무껍질은 짙은 노란색이고 껍질눈이 많으며, 광택이 있다. 겨울눈은 긴 달걀형이고 갈색의 누운 털로 덮인다.

잎은 하고 타원형 또는 긴 타원형이며, 길이는 5~10㎝, 폭은 3~4㎝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쐐기형 또는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측맥은 4~6쌍이다. 앞면은 녹색이고 누운 털이 있다. 뒷면은 분백색이 돌고 맥 위에 갈색 털이 있다. 는 1~2.5㎝이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흰색으로 피며, 양성꽃이고, 산방 모양의 취산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의 지름은 3~6㎝이다. 꽃받침조각은 작고 뾰족한 삼각형이다. 꽃잎은 4개이고 긴 달걀형 또는 달걀 모양의 피침형이다. 수술은 4개이고 꽃잎보다 길게 나온다. 암술대는 1개이고 수술보다 짧다.

열매는 중심부에 단단한 핵이 있는 (核果)이고 7~9월에 흰색으로 익는다. 지름이 0.6~0.8㎝인 구형이고 단맛이 난다. 씨는 달걀 모양의 구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갈색이고 표면에 얕은 골이 진다.

노랑말채나무는 흰말채나무와 비교할 때, 나무껍질이 짙은 노란색인 점이 특징이다. 해외에서 Cornus sericea라고 함은 대개 나무껍질이 붉은색인 종(영문명 Red-osier Dogwood)을 가리키고 나무껍질이 노란색인 것은 Cornus sericea ‘Flaviramea’ 품종을 말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