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 Alpensia Ski Jumping Center ]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에 있는 스키점프 경기장.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알펜시아리조트 내에 조성된 스키점프 경기장이다. 2009년 6월에 완공한 뒤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대비하여 2015년 4월에 보완 공사에 착수, 2017년 12월에 완료하였다. 알펜시아라는 명칭은 알프스를 뜻하는 독일어 ‘알펜’(Alpen)과 '아시아(Asia)' 또는 '환상'을 뜻하는 '판타지아(fantasia)'를 합성한 것으로, ‘환상적인 아시아의 알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설

시설은 스키점프대와 스키점프타워, 스타디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수용 규모는 8,500석(좌석 6,300석, 입석 2,200석)이다. 또한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조정하기 위해 길이 241m, 면적 4,600㎡의 방풍네트가 설치되어 있다. 

스키점프대
스키점프대는 공식 경기장인 노멀힐(K-98), 라지힐(K-125) 2기와 연습용 보조 경기장인 K-15, K-30, K-60의 3기로 이루어져 있다. K는 임계점을 뜻하는 독일어 크리티슈 포인트(Kritisch Point)의 약자인데, 노멀힐 K-98의 경우에 98m를 비행 기준거리로 하여 초과하면 가점하고, 미달하면 감점한다.

스키점프타워
스키점프타워는 스키점프대 뒤편에 위치하며, 4층 규모에 높이는 90m이다. 1층에는 기계실과 전기실이 설비되어 경기에 활용되는 조명과 기기들을 제어하고, 2층과 3층은 각각 노멀힐과 라지힐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진입로로 이용된다. 4층에는 일반인이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와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전망대에서는 알펜시아리조트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기념 자물쇠를 걸어놓을 수 있는 철조 펜스도 설치되어 있다.

스타디움
스타디움은 선수들의 착지 지점에 조성된 것으로, 관람석과 방송 지원시설, 스키 역사관 등이 있으며, 스키점프대로 이동하는 모노레일도 이곳에서 탑승한다. 원래 평창동계올림픽의 개회식을 이곳에서 치를 계획이었으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부적합 판정을 받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을 새로 건립하게 되었다. 한편 이 스타디움은 2016년과 2017년에 K리그 클래식에 속한 프로축구팀 강원 FC의 홈경기 구장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경기

개장 후 2009년과 2011년에 각각 'FIS(국제스키연맹) 스키점핑 대륙컵' 대회가 이곳에서 개최되었다. 2018년 2월 개최된 평창동계올림픽의 스키점프 노멀힐 남녀 개인 경기와 라지힐 남자 개인·팀 경기, 노르딕복합 종목의 노멀힐·라지힐 남자 개인 경기와 라지힐 남자 팀 경기, 스노보드 종목의 빅에어 남녀 개인 경기가 진행되었다.

카테고리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