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하르트 슈미트

베른하르트 슈미트

[ Bernhard Woldemar Schmidt ]

요약 독일의 광학기술자이자 천문학자로, 슈미트 망원경(슈미트 카메라)을 발명하였다.
출생-사망 1879.4.11 ~ 1935.12.1

의 수도 (Tallinn) 북서쪽에 있는 섬 나이사(Naissaar)에서 태어났다. 15세 때 화약으로 실험을 하다 파이프가 폭발하여 오른손 엄지와 검지손가락을 잃었다. 그러나 그는 실험과 발명 작업을 계속하였고, 1895년 탈린으로 옮겨서 사진 수정 작업을 하였다. 이후 1901년 스웨덴의 예테보리(Gothenburg)의 샬머스공과대학교(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에서 공부를 시작하였고, 작센(Saxony) 왕국의 미트바이다대학교(Mittweida University)로 옮겨 천문학과 광학에 대해 공부하였다.

망원경 사업

그는 매우 정밀한 망원경용 거울을 만들었으며, 1901년에는 자신이 만든 제품들을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에게 판매하기도 하였다. 그의 망원경 제작 사업은 1914년까지 독일 내에서 큰 명성을 얻어 포츠담천체관측소(Potsdam Astrophysical Observatory)에 있는 50cm 크기의 광학 굴절 렌즈를 수정하고 개선하는 일을 맡기도 하였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으로 사업은 문을 닫았고, 이후 의 리처드 쇼어(Richard Schorr) 교수로부터 망원경 제작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받았다. 이때 그의 가장 큰 업적인 슈미트 망원경을 발명하게 되었다.

슈미트 망원경

슈미트 망원경은 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한 망원경이다. 반사망원경은 를 제거하기 위해 의 형태를 혹은 으로 만드는데, 이 경우 나 구면수차는 생기지 않지만 코마수차가 발생하여 망원경에 맺히는 상이 혜성처럼 나타나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코마수차를 제거하기 위해 반사경을 구형으로 만들면 구면수차가 발생하게 되는데, 슈미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곡면의 보정렌즈를 일정한 거리에 놓아 이런 문제점을 제거하였다. 이후 이 망원경에 방식을 혼합한 슈미트-카세그레인식 망원경이 만들어졌다.

사망

1935년 11월 말에 네덜란드의 레이덴(Leiden)으로 출장을 갔다가 폐 감염으로 인하여 1935년 12월 1일 사망하였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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