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단백질

패밀리의 하나로, 호르몬이나 신경전달물질 등이 상의 와 결합하여 세포 내에 를 생산할 때에 정보전달, 증폭인자로 기능하는 단백질. 수용체자극의 정보는 공역하는 3합체(GTP결합)형 G단백질을 GTP결합형 α소단위와 βγ복합체로 해리시켜 활성화한 α소단위 또는 βγ복합체가 세포 내에 2차전달자를 생성하는 아데닐산시클라아제나 포스포 등의 효소활성 또는 의 개폐를 제어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이 큰 순서로 α, β, γ의 3종 소단위로 구성되며 분자량 39,000~52,000인 α소단위에는 (GTP) 또는 (GDP)과의 결합부위 및 활성이 존재한다. 또한 몇 개의 α소단위에는 나 의 촉매작용에 의해 NAD의 ADP리보오스부분을 전이(ADP리보실화)시키는 아미노산잔기가 존재하며 ADP리보실화에 의해 G단백질 기능이 변형된다. 분자량 35,000~36,000의 β소단위와 분자량 6,000~9,000의 γ소단위와는 항상 결합 상태에 있다.

G단백질은 그 α소단위의 기능 및 차이에 의해 Gs, Gi, Go, Gt, Gq 등으로 약기하는 서브패밀리로 분류된다. 예를 들면 Gs는 호르몬 아데닐산시클라아제의 활성을 촉진하고 Gi는 이것을 억제한다. Go는 에 많고 또한 Gt는 망막간상체(網膜桿狀體)에서 로돕신의 광수용을 cGMP포스포디에스테라아제에 전달하여 트랜스듀신이라고도 한다. 또한 번역계에 관여하는 것으로 폴리펩티드사슬연장인자, , 또한 세포의 증식분화에 관여하는 , 조절에 관여하는 rho단백질 등 분자량 20,000~30,000의 저분자량 G단백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