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색소

(1) 어떤 파장의 빛으로 들뜨게하면 그보다 장파장의 형광을 발생하는 유기화합물. 미량으로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면역형광법의 표식색소로서 사용한다. 피검체와의 이 색소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목적에 따라 가려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 형광색소는 자외선에는 약하고 자외선의 조사를 받으면 감광 또는 소광한다. 피검체의 동일 부분의 장시간 관찰이나, 장시간 노출을 수반하는 사진촬영은 곤란하다.

또한 온도 상승에 의해서도 형광발광이 약해지기 때문에 염색한 표본의 보관은 냉장고 등을 이용할 필요가 있다. 각 색소는 들뜸파장과 흡수파장에 각각의 특성이 있기 때문에 관찰에서는 색소에 알맞은 들뜸필터를 선택해야 한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청녹색형광을 발생하는 , 적갈색 형광을 내는 로다민이 있다. 면역형광법에서는 실제로는 FITC로 표지한 플루오레세인 표지항체가 주역이다.

(2) 로다민(테트라에틸로다민)은 (Mycobacterium tuberculosis)의 염색에 사용한다(형광법). 이 경우는 색소량이 많기 때문에 수준이 낮은 형광현미경으로도 충분히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