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랜베리

크랜베리

[ Cranberry ]

요약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진달래과의 관목이자 그 열매로, 작고 둥글며 진한 빨간색을 띠는 열매는 잼, 아이스크림, 소스, 샐러드, 처트니 등에 활용된다.
크랜베리

크랜베리

구분 과일류
원산지 북미 지역
주산지 미국, 캐나다
활용음식 잼, 아이스크림, 소스, 샐러드, 처트니, 젤리, 주스, 스무니, 케이크 등

블루베리와 같은 진달래과 산앵두나무속(Vaccinium)에 해당하는 관목이자 빨간색을 띠는 작고 둥근 열매를 가리킨다.

산지

원산지는 북아메리카로 예로부터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주식으로 쓰였으며, 17세기 식민 시대에는 초기 정착민들의 식량자원으로도 활용되었다. 전통적으로 추수감사절에는 칠면조 요리에 크랜베리 소스가 곁들여진다. 북아메리카 외에도 유럽, 아시아 등지에도 분포되어 있으며, 현재 주산지는 미국의 매사추세츠, 뉴저지, 오리건, 워싱턴, 위스콘신, 캐나다의 브리티시컬럼비아, 뉴브런즈윅, 온타리오, 노바스코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뉴펀들랜드, 퀘벡 등이 있다.

특징

크랜베리는 상록활엽의 관목으로 길이는 약 20cm까지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형을 그린다. 열매는 작고 둥근 모양의 장과(berry, 漿果)로 종에 따라 그 모양과 색, 크기에 조금씩 차이를 보이나 일반적으로 그 크기는 1cm 내외로 짙은 빨간색을 띠며 즙이 많다. 9~10월이 제철로 상큼하면서 새콤한 맛이 강하며 톡 쏘는 맛이 있다.

종류

가장 일반적인 크랜베리 종은 바키니움 옥시코코스(Vaccinium oxycoccos)로 북아메리카와 북유럽, 북아시아와 같은 북부 지방에서 자라며 노던 크랜베리(Northern cranberry), 스몰 크랜베리(Small cranberry)라고도 한다. 둥근 모양의 열매는 짙은 빨간색에 지름이 약 10~15mm 정도에 이른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크랜베리 종이 이에 해당하며 우리나라에서는 덤불월귤, 덩굴월귤, 넌출월귤이라 불린다. 주로 북한의 함경북도에서 자생하며 백두산에서도 볼 수 있는데, 북한에서는 천연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또 다른 종인 바키니움 미크로카르품(Vaccinium microcarpum)은 주로 북아메리카에서 많이 자라는 크랜베리이다. 바키니움 옥시코코스와 마찬가지로 스몰 크랜베리(Small Cranberry)라고도 불리지만 열매의 형태는 타원형이며 그 길이는 약 5~8mm로 바키니움 옥시코코스보다 작은 크기이다.

캐나다 중부와 동부, 미국 북부와 북부 중앙을 원산으로 둔 크랜베리는 라지 크랜베리(Large cranberry), 아메리칸 크랜베리(American cranberry), 베어베리(Bearberry)라 불리는 바키니움 마크로카르폰(vaccinium macrocarpon)이다. 열매의 지름은 9~14mm 정도로 큰 편이며, 다른 종보다 열매의 색이 연하여 빨간색 혹은 분홍색을 띤다.

활용과 보관

크랜베리는 생과일로 먹거나 잼, 건조 과일, 아이스크림, 소스, 샐러드, 젤리, 처트니 등은 물론 주스, 스무디와 같은 음료나 알코올의 향료로 첨가하여 다양하게 활용하여 먹을 수 있다. 특히 제과·제빵에서 케이크, 머핀, 쿠키, 파이, 팬케이크 등에 넣어 먹을 수 있다. 싱싱한 크랜베리는 냉장보관하여 먹는 것이 좋으며, 건조된 크랜베리는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국내에는 주로 건조된 크랜베리나 냉동 크랜베리, 크랜베리 주스 등으로 수입된다.

영양

과거 아메리카 원주민들은 요도에 이상이 생기면 크랜베리를 먹어 치료하였는데, 실제로 크랜베리에는 천연 성분인 프로안토시아니딘(proanthocyanidin)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박테리아가 방광의 세포벽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여 소변으로 배출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크랜베리에는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질(HDL, high density lipoprotein)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에 도움을 준다.

참조항목

넌출월귤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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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랜베리 Cranberry 출처: doop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