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반응

생체반응

[ vital reaction , 生體反應 ]

(1) 살아있는 세포내에서만 일어나는 발색반응 또는 침전형성반응: 오랫동안 이 방법에 의해 세포의 생사판별에 이용되어 왔다. 질산은을 환원하여 흑색침전을 석출시키는 반응, 용액으로 세포액이 갈색으로 물드는 반응, 알칼로이드계 세포액에 타닌(tannin)의 침전이 생기는 반응, 벤지딘과 과산화수소로 벤지딘블루가 생기는 반응, 피로갈롤(pyrogallol)과 과산화수소로 보라색을 나타내는 반응, 4산화오스뮴을 환원하여 검게 착색하는 반응, 과산화수소를 분해하여 기포를 생기게 하는 반응 등이 생체 반응으로서 이용하여 왔다.

이들 대부분은 으로서 이것에 의한 생사 판별이 결국은 효소활성에 의한 판별이지만 세포가 죽을 때 세포내의 효소가 동시에 한다고는 볼 수 없으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

(2) 생활반응(生活反應): 의학적 측면에서 죽음에 임박한 환자가 더 살 수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반응(예: 조명에 대한 축동반응), 또는 법의학적으로 보아 시체에서 볼 수 있는 손상 등이 생존 중에 일어난 것을 나타내는 각종의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