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변태

불완전변태

[ incomplete metamorphosis , 不完全變態 ]

곤충변태의 1형으로, 어릴 때부터 이미 날개나 외부생식기의 원기가 외부에 나타나고 그것이 탈피 때마다 점차로 발달하여 성충형태에 도달하는 변태. 따라서 에서와 같은 특수한 번데기라는 시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원시적 곤충(하루살이목, 강도래목, 잠자리목, 메뚜기목, 집게벌레목, 바퀴목, 흰개미목, 민벌레목, 다듬이벌레목, 이목, 새털이목, 총채벌레목, 노린재목 등)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이들 곤충군을 일괄해서 불완전변태류라고 한다.

불완전변태류는 그 유충에 있어서의 날개, 다리, 외부생식기 등의 원기가 전부 외부형인 성충원기로 존재하는 것으로, 그 때문에 완전변태류를 라고 하는 데 비하여 외시류라고 한다. 이 외에 여러 면으로 보아 불완전변태류의 유충을, 특히 약충이라고 하여 완전변태류의 유충과 구별하는 경우가 있다. 유충은 몸의 구조나 생활이 성충과 유사하다고는 하지만 성충화에 즈음하여 유충에 일어나는 내부조직의 재편제과정은 비교적 격렬하여 결코 외부 변화만큼 점진적이지 않다.

불완전변태는 성충 탈피를 한다는 점에서 불변태와 유사한 , 불완전변태의 전형이라 생각되는 전변태(이것의 영어 heterometaboly를 불완전변태라고 번역하는 경우도 있음), 완전변태로의 이행을 시사하는 신변태의 3가지로 나누어지며 그 각각이 또 여러 양상을 나타낸다. 불변태는 불완전변태에 포함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생동안 날개를 만들지 않는다는 점에서 일단 구별되어야 한다.

동의어

반변태(半變態, hemimetabo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