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조직

지방조직

[ adipose tissue , 脂肪組織 ]

세포 내에 지방을 저장하는 의 일종. 생화학적으로는 당에서의 과 필요에 따라 지방산과 을 방출하는 지방분해의 기능이 있다. 많은 동물이 일정한 시간을 두고 섭식하지만, 에너지는 지속적으로 소비한다. 지방조직은 체내에서 가장 큰 에너지저장소로, 평균적인 사람에서는 체중의 약 10%가 지방이며, 약 40일분의 에너지를 저장하는 샘이다. 이 밖에 체온 유지와 외부부터의 보호의 의의도 크다.

대부분의 동물에서는 2종류의 형태, 즉 흰색지방과 이 존재한다. 전자는 체내지방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노란색이고, 유아에서는 전신의 거의 균일한 지방층이 되지만 성인에서는 특정한 장소에서 비후하게 되고, 남녀의 차이도 생겨 체형의 특징을 결정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색깔은 식물(먹이) 내의 지방에 따라 좌우한다. 이 조직의 세포는 정상적으로 커서, 직경이 120μm 가량으로 되고, 구형이지만 서로 눌려져서 를 이루는 경우도 있다.

세포용적의 대부분을 단일의 지방적(滴)으로 차지하며(단방성), 핵은 한쪽으로 밀려, 용적의 1/100을 차지하는 엷은 막상이 된다. , , , 리보솜도 적고, 소수이지만 존재하며, 4~5nm 가량은 세사가 여러 방향으로 뻗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소밀한 모세혈관망이 세포사이에 있고, 압력이 걸리는 곳에서는 결합조직중격이 들어가서 소엽으로 구분하고 있다.

피하, 대방, 후복막 등의 지방은 절식에 의해 방출하지만 안고, 수장족저 등은 그다지 이용하지 못한다. 지방을 상실한 후에도 로 되돌아가는 일은 없어 갈색지방조직에는 다수의 대형 미토콘드리아가 있는데, 그 미토콘드리아에는 산화적 반응은 나타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은 활발하게 대사하고 있고, 쥐에서는 반감기 8일째로 보고 있다. 절식시, 지방방출은 수배나 된다.

(ACTH)은 직접지방조직에 작용하여 지방분해를 일으킨다. 성호르몬이나 과잉의 은 지방의 특유한 분포를 나타낸다. 인슐린은 글리코오스의 편입을 왕성하게 하여, 지방합성경로를 활성화 한다. 이 활성화는 갈색지방조직의 쪽이 보다 명백하다. 지방조직에는 신경도 많이 분포하는데, 특히 갈색지방에서는 현저하다. 이것을 절단하면, 신경종말에서의 은 인슐린작용을 저해하여 혈중을 증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