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방산

적응방산

[ adaptive radiation , 適應放散 ]

동일류의 생물이 각종의 다른 환경에 가장 알맞은 생리적 및 형태적 분화를 일으켜서 다수의 다른 계통에 분기하여 시간의 경과와 같이 분기의 정도가 강해지는 현상. 티타노테리움류 연구를 통해 인정받은 진화현상으로, 를 통하여 수없이 일어났고 생활장소로는 지상, 지하, 수상, 공중, 수중, 반수중 등의 생활에서, 또 시간적으로는 주행성이나 야행성에서, 또 식성으로는 육식성, 충식성, 식식성, 잡식성 등으로의 방산이 있다. 티타노테리움류는 시신세부터 점신세에 걸쳐 북아메리카에서 크게 발전을 한 기제목의 1상과로 한반도, 몽골, 미얀마 등에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유는 식성의 차이, 뿔의 발달 정도, 생활장소의 차이 등으로부터 Titanotherium, Megacerops, Symborodon, Brontotherium의 4형으로 방산하였다. 이 밖에 호주대륙에서 유대류의 여러 종은 적응방산의 예로 유명하고, 의 여러 종류도 적응방산에 의해 생긴 것으로 인정된다. 더욱이 중생대의 가 , , 어룡류, 수장룡류로서 지구상의 각종 환경에 알맞도록 정주한 것도 뚜렷한 예라고 생각한다. 고생대 이전의 여러 동물문의 분기를 최초의 대적응방산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