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마타 올리브

칼라마타 올리브

[ Kalamata Olive ]

요약 그리스 남부 칼라마타를 원산지로 둔 블랙 올리브로 와인 비니거와 소금 등에 절여 먹는 식재료이며, 간식이나 안주로 먹는 테이블 올리브로서 유명하다.
구분 과일류
원산지 그리스 남부 펠로폰네소스반도 메시니아주 칼리마타
주산지 그리스
활용음식 절임, 올리브유

쌍떡잎식물 용담목 물푸레나무과에 해당하는 올리브의 한 종류로 검보라색을 띨 때 수확하는 블랙 올리브에 해당하며 일반 올리브보다 그 크기가 2배 가량 크다. 올리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올리브 품종 중 하나로 특히 메세니아에서 생산된 칼라마타 올리브는 유럽 연합의 원산지명칭 보호제도인 PDO(Protected Designation of Origin)의 인증을 받기도 하였다.

산지

원산지는 그리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있는 의 에 속한 도시 칼라마타로, 산지의 지명을 따 이름 지어졌다. 펠로폰네소스반도는 예로부터 올리브 재배지로 유명하였는데,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온화한 기후를 띠는 것은 물론 풍부한 일조량과 높은 강수량, 영양이 풍부한 토양을 가지고 있어 올리브 재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생장

칼라마타 올리브 나무는 다른 올리브 나무와 비슷한 형태를 띠나 타원형을 띠는 잎의 크기만큼은 다른 올리브 종의 잎에 2배 정도이다. 열매 또한 일반 올리브의 2배 정도 되는 크기를 가졌는데 타원형에 끝이 뾰족하여 아몬드와도 그 형태가 비슷하다. 초록색으로 열매가 열려 완전히 익으면 검보라색을 띠는데 덜 익은 상태에서는 쓴맛이 강하므로 익은 상태에서 수확하여 가공하는 것이 좋다. 제철은 일반 올리브보다 늦은 12월로, 열매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일일이 손으로 수확하여야 한다.

식재료

과육이 풍부하고 쫄깃한 식감에 씨가 쉽게 분리된다. 지방 함량 또한 25% 정도로 높은 편에 속해 그 풍미가 좋다. 요리에 활용되기보다 포도를 원료로 하여 만든 식초인 와인 비니거(wine vinegar)와 소금, 등을 첨가하여 절임으로 만든 뒤 간식이나 안주로 쓰이는 것이 보통이다. 이밖에 올리브유를 만드는 데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영양

칼라마타 올리브는 일반 올리브에 비해 지방함량이 높으나 함유된 대부분의 지방이 단일 불포화 지방으로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다른 올리브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페놀 화합물(phenolic compounds)이 함유되어 있어 심장 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그러나 올리브 절임의 경우 보존 및 쓴맛 제거를 위해 첨가한 나트륨의 함량이 높아 고혈압, 골다공증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하루에 지나치게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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