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돈

민돈

[ King Mindon Min ]

요약 버마의 왕(재위 1853~1878)으로 영국의 침략으로부터 왕국을 지켜내었다.
출생-사망 1853.2.8 ~ 1878.10.1
국적/왕조 버마
재위기간 재위 1853~1878
활동분야 정치

1852년 제2차 이 발발하여 왕국의 남부 지역이 영국에 병합되자 쿠데타로 이복형제 파간(Pagan, 재위 1846~1853) 왕을 폐위하고 왕위에 올랐다.

그는 두 차례에 걸친 전쟁으로 수도가 물리적 피해를 입지는 않았으나 그 기능을 상실하였다고 판하여 수도를 로 천도하고 영국으로부터 북부 지역의 주권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학자들을 서구로 보내 서구 기술문명을 받아들이고자 하였으며, 행정의 중앙집권화, 조세제도 정비, 통신 및 우편제도 도입, 무역 제도 개선 등 정치·경제·사회를 아우르는 개혁을 시행하였다. 1869년 가 완공되자 영국과의 무역 확대를 위하여 함대를 파견하였으며, 1873년 8월 17항(Seventeen Article)을 공표하여 최초로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였다.

불교 왕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사원 건립, 다섯 번째 불교 평의회(Fifth Buddhist council) 개최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1857년 수도 만달레이의 만달레이 언덕에 를 건축하여 당시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729쪽 분량의 《티피타카, Tipitaka》 석장경을 제작·보관하였으며, 1871년 옛 수도 양곤의 에 새로운 티(Hti: 우산 모양의 장식)를 헌물로 바치는 등 왕국의 불교 진흥을 도모하였다.

1866년 영국의 사주를 받은 왕자들이 반란을 일으켜 왕세자가 살해되었고, 이후 그는 왕세자를 책봉하지 못한 채 건강 악화로 1878년에 생을 마감하였다. 이후 45명의 왕비 중 신비유마신(Hsinbyumashin) 왕비가 권력을 잡고, 왕위를 승계할 가능성있는 이들을 모두 살해한 후 자신의 딸인 수파야랏(Supayalat)과 사위 티바우(Thibaw)를 왕과 왕비로 책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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