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석보 권1~2

월인석보 권1~2

[ Worinseokbo(Songs of the moon's reflection on a thousand rivers and episodes of the life of the buddha part1, 2) , 月印釋譜 卷一~二 ]

요약 조선 세조 때 간행된 한글 불교서적 《월인석보》의 초간본 2권 1책(권1, 2). 1983년 5월 1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월인석보 권1~2

월인석보 권1~2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83년 5월 12일
소장 서강대학교
소재지 서울특별시 마포구 백범로 35 (신수동, 서강대학교 도서관)
시대 조선 세조 5년(1459)
종류/분류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
크기 전체_가로 22.8cm, 세로 33.8cm, 반곽_가로 18.3cm, 세로 22.8cm

월인석보》는 훈민정음 반포 직후 한글로 펴낸 《월인천강지곡》과 《석보상절》을 합쳐서 한데 엮은 책이다. 《월인천강지곡》의 내용을 본문으로 하고 이에 대응하는 《석보상절》의 내용을 주석(해설)으로 편집하는 식으로 두 책을 합쳤는데, 합편 과정에서 상당한 수정과 보완이 이루어졌다. 참고로 《석보상절》은 1446년 수양대군(세조)이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한글로 옮긴 산문 형식의 책이고, 《월인천강지곡》은 1449년 세종이 《석보상절》의 구절에 부합하는 내용을 운문(가사) 형식으로 쓴 책이다. 

《월인석보》는 1459년(세조 5) 목판본으로 처음 간행되었고 이후 중종, 명종, 선조 대에 걸쳐 중간본(重刊本)이 간행되었는데, 이 책은 1459년 간행된 초간본(初刊本, 원간본)에 해당한다. 총 25권으로 구성되었을 것으로 보이는 《월인석보》의 권1(제1권)과 권2(제2권)로, 두 권은 하나의 책으로 합본되어 있다. 권1과 2는 1568년(선조 1) 소백산 희방사(喜方寺)에서 새로 목판을 판각하여 중간본으로 간행한 바 있는데, 이 책들은 희방사 판각본의 기초본이 되었다.

전체 크기는 가로 22.8cm, 세로 33.8cm, 반곽(半郭; 글이 담긴 테두리 안쪽 면) 크기는 가로 18.3cm, 세로 22.8cm이다. 권1의 책머리에는 《훈민정음》의 〈예의편 例義篇(훈민정음 창제 취지를 밝힌 세종의 서문과 새 글자의 음가(소리를 내는 방식) 및 운용법을 설명한 내용)〉을 비롯하여 《석보상절》 서문과 《월인석보》 서문이 차례로 실려 있다. 본문에는 《월인천강지곡》의 제1장에서 제29장까지에 해당되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한글 창제 무렵의 국어 연구를 위한 귀한 자료이며, 조선 전기의 문학과 불교경전 연구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1983년 5월 12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역참조항목

월인석보 권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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