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틀릿

건틀릿

[ Gauntlet ]

요약 중세시대에 착용하였던 금속으로 덮은 보호용 가죽장갑이다.
원어명 Gantelet

중세시대에 전투 또는 마상시합에서 손과 팔뚝을 보호하기 위해 귀족들과 기사들이 갑옷과 함께 착용하였던 장갑이다. 대개 금속 비늘이나 판으로 덮은 가죽 장갑으로 하완 부분은 탈착이 용이하도록 플레어 진 로 이루어져 있었다. 과 같은 형태도 있었고, ‘전쟁 장갑’, ‘방어 장갑’, ‘쇠 장갑’이라 부르기도 하였다.

뾰족한 것이 달렸으며 손가락을 끼울 수 있도록 다섯 개의 고리로 이루어진 너클 스파이크스(knuckle spikes)를 장갑 위에 겹쳐 착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완갑(腕甲)이 손을 제외한 팔의 나머지 부분을 덮는 것과 비교하여 건틀릿은 손·손목·하완을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서는 손과 팔이 취약점이었기 때문에 이것이 갑옷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졌으나 화기(火器)가 등장함에 따라 그 필요성이 감소하였다. 현대에는 금속용접·나 유해물질 처리 등 작업자 보호가 필요한 상황에서 건틀릿과 유사한 형태의 산업용 장갑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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