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메스와라

파라메스와라

[ Parameswara ]

요약 싱가푸라 왕국(Kingdom of Singapura)의 마지막 국왕(재위 1389~1398)이자 말라카 왕국의 건립자(재위 1402~1414)이다.
출생-사망 1344 ~ 1414
별칭 이사칸다르 샤(Iskandar Shah)
활동분야 정치
주요업적 말라카 왕국의 건립

1344년 지역인 싱가푸라에 왕국을 세운 스리트리 부아나(Seri Teri Buana, 재위 1299~1347)의 5대 손으로 태어났다. 그는 의 침공으로 싱가푸라 왕국을 포기하고 말레이 반도 북서부 지역으로 이동하였고, 1400년경 말레이 반도의 서부해안에 믈라카(Melaka, 현 말라카, Malacca)왕국을 세웠다.

왕국의 설립 후 1405년과 1409년 두 차례에 걸쳐 중국(당시 )을 방문하여 외교관계를 수립하였다. 이후 중국의 비호 아래 왕국과 마자파힛 왕국의 침략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고, 안정적인 국제 환경 속에서 왕국은 전략적 무역 항구로 급부상할 수 있었다. 당시 중국과 인도·중동·아프리카·유럽에 이르는 무역로가 있었으며, 국제 무역항으로 번성하였다.

1409년 수마트라의 이슬람 왕국의 공주와 혼인하며 이슬람으로 개종하였다. 이후 그는 이슬람식의 새로운 이름인 '이사칸다르 샤(Iskandar Shah)'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다. 그의 이슬람 개종 이후 말라카 왕국의 지배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이슬람화가 진행되었고, 현재까지 이 지역은 이슬람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 1424년 사망한 후 그의 아들인 술탄 모함마드 샤(Sultan Muhammad Shah)가 왕위를 세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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