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위튼

에드워드 위튼

[ Edward Witten ]

요약 미국의 물리학자로, 이론물리학을 현대의 순수수학과 연결한 연구들로 유명하다. 1990년 예외적으로 수학상인 필즈상을 수상하였으며, 2010년 로런츠메달을 수상하였다.
출생-사망 1951.8.26 ~
국적 미국
활동분야 이론물리학
출생지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주요수상 필즈상(1990), 대니 하이너먼 수리물리학상(1998), 앙리 푸앵카레상(2006), 크라포르드상(2008), 기초물리학상(2012)

1951년 미국 메릴랜드 주 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 또한 중력과 일반 상대성이론을 전공한 이론물리학자였다. 15세에 브랜다이스대학교에 입학하여 역사학을 전공하였고 졸업 후인 1971년 저널리스트로서, 1972년 미국 대선 당시 민주당 조지 맥거번 후보의 선거 운동 참모로서 일했다. 이후 물리학으로 관심을 돌려 21세에 프린스턴대학교 물리학과에 다시 진학하였으며, 1976년 25세의 나이에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고 28세에 프린스턴대학교의 정교수가 되었다.

현재 이론물리학에서는 표준 모형의 최대 난점인 '중력'과 '' 사이의 모순을 해결하는 것, 즉 중력의 양자 이론을 만드는 것이 최대의 과제이다. 위튼은 이러한 양자 중력 이론의 후보로 을 제시하고 발전시켰다.

끈이론에서는 10개의 차원 중 6개의 차원이 칼라비-야우 다양체(Calabi–Yau manifold, 끈이론에서 시공의 축소화에 쓰임)의 형태로 꼬여 있으며, 이 10개의 차원에서 진동하는 끈이 곧 물질과 에너지의 근원이라고 본다. 다양한 형태의 끈이론이 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10차원 상에서의 끈이론이 5가지나 존재하는 등 경쟁하는 이론이 난립하였으며, 끈이론의 효용성에 대해 점차 회의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위튼은 1995년 기존의 끈이론들을 한 차원 위인 11차원의 막 이론(M이론)으로 통합 가능하다고 발표함으로써 제2의 끈이론 혁명을 주도하였다.

이처럼 순수수학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전이 물리학적으로 어떠한 함의를 갖는지에 대해 위튼만큼 깊이 있게 파고든 학자는 없다. 필즈상위원회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하여 1990년 일본 교토 시에서 열린 국제수학자회의에서 이론물리학과 최첨단 수학을 연결한 그에게 예외적으로 필즈상을 수여하였다. 또한 필즈상위원회는 위튼이 리처드 숀(Richard Schoen)과 야우싱퉁(Qīu Chéngtóng)의 아인슈타인 방정식에 관한 양 에너지 정리를 새롭게 증명한 업적도 공식적으로 언급하였다.

프린스턴고등연구소(IAS)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물리학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1990년 필즈상을 수상한 데 이어 1998년 대니 하이너먼 수리물리학상을 받았으며, 2006년 앙리 푸앵카레상, 2008년 크라포르드상, 2010년 로런츠메달, 2012년 기초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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