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돌기

수상돌기

[ dendrite , 樹狀突起 ]

(神経細胞)가 외부의 자격(刺激) 또는 다른 신경세포의 축색(軸索)에서 보내는 정보를 받기 위해 세포체에서 수목(樹木)의 가지처럼 분기(分岐)한 복수인 돌길을 말한다. 신경의 수상돌기는 대부분이 신경세포를 수용하는 기능을 갖고 있는 관계로, 많은 경우, 신경세포의 세포체로부터 수지(樹枝) 모양으로 나와 있는 형태를 한다. 따라서 출혈계(出血系)인 돌기의 축색(軸索)과는 완전히 구별할 수 있다. 수상돌기의 분지패턴은 골지염색법 등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그리고 형태적으로는 다양하지만 신경세포도 이러한 형태를 나타내는 것으로 인식하더라도 무방할 것이다. 따라서 수상돌기에서는 많은 시냅스(synapse)(일명 연접)가 있고, 그 부분은 융기(隆起) 또는 돌출(突出)하고 있다. 수상돌기 막에는 흥분성(興奮性)이 없는 것이 많아, 여기서 발생한 시냅스 (PSP: postsynaptic potential)는 감쇠(減衰) 상태이면서도 세포체 또는 축색기시부(軸索起始部)에 전달하는 케이블(cable) 특성을 나타낸다. 복수인 시냅스 후전위가 세포체 등에서 가중(加重)되면서 (閾値)에 도달하게 되면 도 발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