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지방산
[ essential fatty acid , 必須脂肪酸 ]
생체에서는 생합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식사를 통하여 섭취해야만 되는 지방산을 말하는데 리놀레산(linoleic acid: 18:2,n-6)과 (linolenic acid: 18:2,n-3)이 여기에 해당된다. 사람이나 동물에는 △12-, △15-가 없기 때문에, 스테아린산(18:0) 또는 올레인산(18:1, n-9)에서 리놀레산, α-을 합성하지 못한다. 역사적으로는 비타민F(vitamin F)에 상당한다.
1929년에 시행한 동물실험에서 지방산결핍식을 투여하면 발육부전, 피부각화(皮膚角化), 탈모 등인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들이 지방산 투여로 치유된 점을 고려하여 비타민 F로서인 생리작용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런데 하루 5g가량인 리놀산을 섭취시키면 미량으로도 유효하다는 비타민 개념에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후에 필수지방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인지질에 이입되어 생체막구성 성분으로서 막 유동성을 유지하는 외에도 리놀산에서 합성되는 에이코사펜타엔산에서 여러 가지 가 생산되어 생리활성을 나타낸다.
리놀레산, α-리놀렌산은 합성경로에서 합치하지 못하기 때문에 n-6계열과 n-3계열의 지방산양자를 균형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식사섭취기준에서는 n-6계열인 지방산은 11g/하루(30~49세 남성), n-3계열인 지방산은 2.6g/하루이상(30~49세 남성)이라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양자의 비는 (n-6) : (n-3)은 거의가 4 : 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