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일본뇌염

[ Japanese encephaliis , 日本腦炎 ]

약어 JE

JE로 약기한다. 돼지, 말, 소 등이 감염하여, 일본뇌염 모기가 매개한 에 의해 발병하는 3급 감염병이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직접 감염은 하지 않는다. 일본을 비롯하여 한국, 중국, 인도 등의 아시아지역에 발생하는 급성뇌염으로서 10세 이하의 어린이와 60세 이상의 고령자에 호발, 이환하는데, 이 대단히 높아 대유행시에도 10만명에 대해 몇 사람이 발증하는 정도에 불과하다. 잠복기는 7~15일이다.

돌연히 고열, 두통, 구토증상으로 발병한다. 2일째에는 의식장해, 경련, 이상행동, 근육의 저항을 나타낸다. 침범된 부위에 따라 뇌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 뇌농양, , , 등으로 오진하기도 쉽다. 유열기간은 5~15일이지만, 발병 5~7일에 사망하는 경우가 많다. 은 고령자에 높고, 유소아에서는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대증요법을 한다. 수액을 배제하더라도 병상은 경감하지 않는다.

환자의 1/3은 아무런 형적도 없이 치료가 되지만, 1/3은 파킨슨(Parkinson)증후군 등의 만성휴유증을 남기고, 1/3은 사망한다. 이듬해서의 유행은 환자로 부터 흡혈한 모기에서 유래한 가 월동하여 여름전에 돼지, 말 등의 체내에서 증식하여 발생하게 된다. 예방은 일본뇌염 백신을 3~15세에 권장, 모기의 박멸, 값이 큰 가축에서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제의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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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출처: 의학 · 간호 약어해설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