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열왕

위열왕

[ 威烈王 ]

요약 중국 주나라의 제32대 왕이자 동주 시대의 스무 번째 왕(재위 BC 425~BC 402).
출생-사망 ? ~ BC 402
국적/왕조 중국 주나라
재위기간 BC 425년~BC 402년
시대 동주 시대 (전국시대)
활동분야 정치

성은 희(姬), 이름은 오(午), 시호는 위열왕(威烈王)이다. 주나라 제31대 (考王)의 아들로 기원전 426년 아버지 고왕이 죽은 뒤에 왕위를 이었다.

기원전 403년(위열왕 23) 위열왕은 진(晉)나라의 대부(大夫)인 한건(韓虔)·조적(趙籍)·위사(魏斯)를 제각기 한후(韓侯)·조후(趙侯)·위후(魏侯)로 봉했다. (貞定王) 때인 기원전 453년에 한(韓)·조(趙)·위(魏)가 지백(智伯)을 멸하고 그 땅을 나누어 차지했는데, 위열왕은 이때에 와서 그들을 제후국으로 인정한 것이다. ‘삼가분진(三家分晋)’이라고 불리는 이 사건은 주나라 왕권을 지탱해왔던 종법적(宗法的) 봉건제의 명분이 해체되었음을 드러낸 것으로 춘추시대(春秋時代)에서 전국시대(戰國時代)로 전환되는 분기점으로 여겨진다. 《(史記)》의 ‘주본기(周本紀)’에서는 이 사건을 두고 왕의 권력을 상징하는 ‘구정(九鼎)’이 진동했다고 표현하고 있다.

위열왕은 기원전 402년에 죽었으며, 그의 아들인 교(驕)가 제33대 (安王)으로 왕위를 이었다. 《사기집해(史記集解)》에는 위열왕이 허난성(河南省) 뤄양(洛陽)의 동북쪽 기슭에 매장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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