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할렐루야

[ Hallelujah ]

‘(너희들은) 를 찬양하라’는 뜻. 라틴어 읽기에 따라 ‘알렐루야’(Alleluia)로 되기도 한다. 시에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함께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북돋우어 내어지르는 소리. 즉, 께 대한 와 경배의 외침으로 사용된 일종의 감탄사다. 이 말은 104-106, 111-118, 120-136, 146-150편 등에서(각 시편 부분 또는 마지막 부분에) 사용되었는데, 이들 시편을 ‘할렐시’라고 한다. 3대 , 곧 , , 에는 할렐시가 정기적으로 사용되었다.

특히 유월절에 사용되는 시 113-118편은 ‘ 시편’이라고 불리는데, 할 때 이스라엘이 경험했던 하나님의 역사를 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대할렐’이라 불리는 시 120-136편은 여호와 하나님의 돌보심을 하고, ‘에 올라가는 시’라는 부제가 붙은 시 120-134편은 성전에서 매일 지낼 때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약에서는 마지막 때에 으로 상징되는 의 이 을 받고 의 가 베풀어지는 때에 한 큰 무리들이 구원과 과 의 하나님을 향하여 크게 외쳐 부를 때 ‘할렐루야’가 언급되고 있다(계 19:1, 3, 4, 6). 그리고 초대 이후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시편 낭독의 후렴구로, 교회 절기에서, 이나 감격을 표현할 때 여전히 즐겨 사용되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