핍박

나 힘 있는 이 에게 적, 적, 정신적 을 주며 괴롭히는 것을 말한다.

에 제시된 핍박의 이유로는, 의 편에서는 이 지닌 죄성으로 인해(갈 4:29) 혹은 을 모르거나(요 16:1-3) 미워하므로(요 15:20-23), 또 를 미워하므로(살전 2:15) 하나님을 섬기는 한 에게, 또는 를 믿고 구세주로 하는 들에게 끈질기고 지속적인 핍박을 가한다.

그리고 성도들의 편에서는 를 전함으로(갈 5:11), 하나님을 위해 살므로(마 13:21; 딤후 3:12) 또는 예외적인 경우이기는 하지만 잘못된 열심 때문에(행 13:50; 26:9-11) 핍박을 당하기도 한다.

한편, 핍박을 가리키는 ‘디오그모스’가 ‘추격하다’, ‘뒤쫓다’는 뜻을 가진 ‘디오코’에서 파생된 말로서 마치 꾼이 사냥물을 뒤쫓듯 상대를 다그치며 괴롭히는 것을 나타낸다. 이는 ‘핍박’을 뜻하는 ‘라다프’와도 그 의미가 일맥상통한다.

그런 점에서 성경에서 말하는 핍박의 나 그 집요함을 짐작해 볼 수 있다. 핍박의 형태는 질(행 5:40), (행 9:14), 법정 (약 2:6), 체포(마 24:10), 출교(요 12:42), (눅 21:16) 등 육체에 가하는 압력을 넘어, 조롱(시 119:51), 비방(시 42:3, 10), 모욕(마 5:11), 위협(행 4:17-18) 등 정신적인 고통까지를 포함한다(신 30:7; 렘 17:18; 20:11; 마 13:21).

이런 방식으로 핍박당한 들을 보면, 아벨이 가인으로부터(창 4:8), 롯이 성 주민들에게서(창 19:9), 가 바로에게서(출 2:15), 이 에게서(시 31:13), 를 비롯한 경건한 하나님의 들이 에게서(왕상 18:4, 10), (스가랴)가 요아스 왕에게서(대하 24:1), 예레미야가 왕과 들에게서(렘 33:1), 이 에게서(마 14:3-12), 이 원들에게서(행 6:9-15), 신약의 들이 들을 비롯한 들로부터(계 1:9) 핍박받는 등 그 사례들이 수없이 많다. 예수님께서는 나 , 그리고 성도들이 당할 핍박을 예견하시고 의를 위해 핍박받는 자가 복이 있다 하시면서(마 5:10) 핍박 중에도 기뻐하고 즐거워하며(마 5:12), 서로를 위해 하라고 가르치셨다(마 5:44). ‘’로도 표현된다. → ‘’를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