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1서

요한1서

[ 1JOHN ]

본서신만큼 장엄한 의 를 간결 명료하게 표현한 글도 없다. 본서신은 신학 을 체계화한 사상과 의 을 강조한 의 사상을 의 으로 조화시킨 서신으로 평가된다. 은 본서신에서 에 대해 논하면서 기독교 사상을 체계 있게 변증하는 동시에 의 실천을 통해 그리스도의 를 온전히 보전하도록 권면한다. 이런 점에서 본서신은 ‘사랑과 변증의 서신’이란 또 다른 을 갖고 있기도 하다.

제목

에서 본서신은 ‘이오안누알파’로 불리는데, ‘의 첫번째 (서신)’(The First Epistle of John)란 뜻이다. 이는 본서신의 저자인 요한의 이름과 서신의 순서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데, 한글성경의 ‘요한1서’란 제목도 여기서 유래되었다.

저자

본서신의 저자는 으로 본다. ① 본서신에는 저자가 의 공생애를 보고 들은 자로 소개된다(1:1-4; 4:14). ② 과 내용 및 적 흐름이 거의 흡사하다. ③ 사도 요한의 폴리캅(Polycarp), 폴리캅의 제자인 이레니우스(Irenaeus) 등 초대 교부들 대부분이 사도 요한의 저작으로 본다. 다만 성격이 불 같고 이 많지 않던 어부 출신 요한의 이 으로 가득 찬 본서신의 분위기와는 너무 동떨어진다는 도 있으나(Papias) 을 듣고 의 제자가 된 요한의 인품 역시 을 거듭하면서 변화되었을 것이라 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기록 장소와 시기

‘’이란 표현으로 가득찬 본서신은 아무래도 이 적으로 성숙해진 인생 후반기에 된 것으로 보인다. 요한은 에서 지도자로 지내다, 예루살렘 (A.D. 70년) 후 에서 목회에 전념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서신은 기록(A.D. 80-90년경) 이후, (A.D. 95-96년경)을 기록하기 이전의 어떤 시점(A.D. 90-95년경)에 에베소에서 기록된 것으로 추정된다.

요한1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

역시 당시 에 팽배해 있던 자들의 준동이 극심하였다. 은 부정하고 악하며 영은 거룩하다는 이원론적 사고로 인해 이들은 의 을 부정한 것으로 보았다. 따라서 사람의 육신을 입고 에 오신 의 을 부인하였다(2:22; 4:3). 또 육신은 부정하기 때문에 육신으로 하는 어떤 도 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이들은 자연히 도덕폐기론으로 흘렀다. 그리하여 을 믿는다고 하면서 오히려 도덕적으로 한 들이 영지주의자들 가운데는 더 많았다. 이런 폐해로 인해 는 극심한 에 빠졌다. 이에 은 는 하나님의 이요, 참 인간이며 참 신(神)이심을 분명하게 가르쳤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이라고 했다. 나아가서 는 이단을 경계할 뿐만 아니라 성도간에, 간에 피차 하여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바 사랑을 몸소 실천할 것을 당부하였다(요일 2:6, 9-10). 왜냐하면 이단과 참성도의 차이는 윤리적 측면에서 극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또 성도가 피차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이 사랑이요,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 죄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이다. 으로부터 말로 다할 수 없는 사랑을 받았으니 그 사랑을 나누며 살라는 요한의 가르침은, 사랑이란 말처럼 흔한 말도 없지만 정작 참 사랑은 찾아보기 어려운 이 에 다시 한번 되새겨 보아야 할 소중한 이라 하겠다.

요한1서의 배경과 무대

이 말년을 보낸 가 본서신의 무대다. 요한은 이곳에서 목회하면서 이 난무한 일대의 와 들을 지도했던 것으로 보인다.

요한1서의 내용 구성

구분 하나님과의 사귐 이단 경계 사랑을 실천하라 마지막 권면

내용


가운데
행함

계명을
떠남

악에서
떠남


그리스도를
경계하라

의를
행함

형제
사랑

거짓 영
분별

영생을
확신할 것

형제 위해
간구할 것

우상을
멀리할 것

구절

1:1-10

2:1-14

2:15-17

2:18-29

3:1-10

3:11-24

4:1-21

5:1-12

5:13-17

5: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