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대왕

알렉산더 대왕

[ Alexander the Great ]

특이사항 성경적 단어

의 왕으로서 필립 2세와 에피로테의 올림피아스 사이에서 태어난(B.C. 356년) 헬라 제국의 창건자. 그는 부친 사후 20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라(B.C. 336년) 당시 맹위를 떨치던 (페르시아) 제국에 대항하는 의 지도자가 되었다.

성경에 언급된 알렉산더 대왕

그의 이름이 에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다니엘서에서는 ‘현저한 뿔이 달린 ’로 묘사하고 있다. 즉, 그 숫염소는 강가에 서 있는 두 뿔 달린 을 물리치고 강성했으나 곧이어 큰 뿔이 꺾이고 그 대신 현저한 네 개의 뿔이 난다는 적 에 언급되고 있다(단 8:5-8). 이 묵시적 은 역사적으로 성취되는 것을 본다. 즉, 큰 뿔 달린 숫염소()가 두 숫양(와 )을 물리치고 제국을 건설했지만, 얼마 못가서 을 맞게 되고 그 뒤를 이어 알렉산더의 네 장군에 의해 제국은 넷으로 분할 된다(단 8:18-22).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 사업

알렉산더 대왕은 B.C. 334년 헬라군을 이끌고 동방 원정길에 오른다. 그는 먼저 헬레스폰트를 지나 로 진군해 그라니쿠스 강가에서 군을 무찌르고, 계속해서 잇수스에서도 바사 군을 격퇴시킨다. 곧이어 남쪽으로 방향을 돌려 수리아 해안을 따라 이집트로 진군하여 큰 어려움없이 이집트를 접수한 후에 그곳에 를 건설하였고, 바사의 다리우스 를 물리친 는 자신을 다리우스의 로 자처하며 바사의 새로운 자로 천명하게 된다. 그는 바사 제국의 체제는 그대로 접수하되, 정복지마다 헬라화된 들을 건설하면서 동시에 정복지의 문화와 인종을 혼합시키는 정책을 펼치게 된다. 그는 과 수사와 바사의 수도 페르세폴리스를 함락시켰으며, 다시 군대를 동쪽으로 진군시켜 중앙와 인도까지 진격하여 제국의 영토를 크게 넓혔다.

알렉산더 대왕의 말년

연속되는 강행군과 , 그에 따른 피로로 인해 헬라 군 내에서 불평이 쏟아져 나왔고 그로 인해 더 이상의 진군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 결과 는 더 큰 정복의 꿈을 접고서 를 퇴각시켰으나 귀환 도중 (말라리아)과 피로, 으로 몸이 무척 쇠약해진 관계로 불과 33세의 나이에 에서 죽고 만다(B.C. 323년). 알렉산더 사후 헬라 제국은 그의 측근인 네 명의 장군들(톨레미-이집트와 , 셀류쿠스-시리아와 바벨론, 카산더-와 , 리시마쿠스-드레이스와 )에 의해 분할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