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합

아합

[ Ahab ]

‘의 ’라는 뜻.

1. 북이스라엘의 제7대 왕(B.C. 874-853년)이자 왕가의 두 번째 왕. 아합은 기간 중, 의 왕들 가운데 가장 한 통치력을 발휘했고, 에게서 많은 을 받는 등(왕하 3:4), 군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를 누렸다. 하지만 그는 의 왕이요 인 의 딸 을 로 맞아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지독한 바알 를 만연시켰고(왕상 16:28-31) 그 결과로 이스라엘에 과 이 찾아들게 했다(왕상 16:32-33). 또한 그는 아내 이세벨과 함께 의 사람들을 했으며, 오바댜가 숨긴 100명의 를 제외한 의 선지자들을 살해했다(왕상 18:4; 19:14). 물론 여호와는 산상에서 를 통해 바알 의 허상을 드러내시고 오직 당신만이 한 하나님이심을 나타내 보이셨다(왕상 18장).

한편 아합은 의 로서, 이세벨의 계략에 따라 을 살해하고 그의 을 탈취하는 악을 행함으로써 결국 처참한 을 예고받게 된다(왕상 21:1-26). 아합은 그 을 듣고 잠시 함으로써 이 지연되기도 했지만 적인 변화는 아니었다(왕상 21:27-29). 그는 말년에 수리아() 왕 과의 을 세 번이나 치렀는데, 1, 2차는 했지만(왕상 20:1-42), 마지막 에서 선지자 의 경고를 무시한 채 전쟁에 나갔다가 한 가 당긴 에 치명상을 입고 결국 하여 에서 장사된다(왕상 22:5-37). 그리고 미가야의 예언대로 개들이 그 피를 핥았고(왕상 22:38) 또 그의 때에는 미가야의 예언이 좀더 명확히 성취된다(왕하 9:24-26). → ‘’를 보라.

2. 골라야의 아들로, 선지자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때, 에서 유다인을 속인 . 아합은 다른 거짓 선지자인 와 함께 유다인의 조기 귀환을 예언하여 유다 들을 미혹했다. 예레미야는 거짓 선지자들의 죄를 지적하며 그로 인해 그들이 바벨론 왕()에게 살해될 것과 그들의 이름이 가 될 것이라 경고했다(렘 29: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