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소

속죄소

[ 贖罪所 , atonement cover ]

에 있는 를 덮는 (출 25:17; 37:6). ‘시은좌’(施恩座)라고도 하는 속죄소는 위에 있는 특별한 정금판으로 2.5×1.5(1규빗은 약 45.6㎝)의 크기다(출 31:7; 37:6). 그 위에 () 둘이 서로 마주보며 로 속죄소를 덮는 을 하고 있다(출 25:18-20). 속죄소는 께서 임재하셔서 과 만나주시고, 그들에게 하시며, 또한 이스라엘 백성의 과 죄를 해 주시는 장소(원어적으로는, ‘덮어주는 처소’란 뜻이다)였다.

은 일년에 한번 대에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다. 특히 대제사장이 대속죄일에 를 드릴 때 속죄소 위와 앞에 피를 뿌려 이스라엘의 죄를 속하였는데(레 16:14-19), 이것은 온 인류를 구속하시는 의 를 상징하는 것으로 이해되기도 했다(히 9:1-12). → ‘’를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