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헤립

산헤립

[ Sennacherib ]

‘신은 들을 증가시켜 주신다’는 뜻. 앗수르 왕(B.C. 705-681년). 2세(Sargon Ⅱ)의 이며, (Esarhaddon)의 . 를 건설하여 수도로 삼았으며, 즉위 직후 제국 전역에 발생했던 반란을 평정했는데, 의 을 시켰고(B.C. 702년), 반(反) 앗수르 정책을 표방하는 주변의 여러 들을 정복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14년에 유다를 침공하여 모든 견고한 들을 취했다.

이에 히스기야는 의 을 바치기 위해 내의 모든 를 내주어야 했다(왕하 18:13-16). 얼마 후 산헤립은 를 보내 다시 선전포고를 하였는데, 이 을 들은 히스기야는 하여 성전에서 하였고, 이사야 를 통해 유다가 멸망하지 않을 것이라는 을 듣고 용기를 얻는다. 그리고 그날 밤 에 의해 앗수르 185,000명이 몰살당했고(왕하 19:35) 산헤립은 자기 나라로 퇴각했으나(대하 32:21; 사 37:36-37) 왕위 계승자로 에살핫돈을 지명한 데 대해 앙심을 품은 두 아들 과 에 의하여 살해되었으며, 에살핫돈이 반란을 평정하고 즉위하였다(왕하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