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헤드린

산헤드린

[ Sanhedrin ]

특이사항 성경적 단어

‘함께 둘러 앉는다’는 뜻. 들의 최고 의결() 기관인 산헤드린 를 의미한다. 가 임명한 70인의 회(민 11:16)에 그 기원을 둔다. B.C. 3세기경 장로 중심의 귀족 회의에서 출발되었다. 이 의장이며 공회원은 바리새인, ( 계급을 독점), , 장로 등 의 대표들로 구성되었으며, 에 따라 70명을 정수로 하였다(의장 포함 71명). 통치하에서도 정치 문제(권은 로마 당국에만 있었음)를 제외한 의 입법과 사법을 총괄하는 최고 정책 의결 기구였으며, 모든 안건은 로 의결했다. 주로 율법을 해석하고 종교 을 주관하며, 의 치안을 유지하는 문제들을 다루었다.

한편 과 를 제외하고는 매일 열렸는데, 일출에서 일몰까지만 개정되었고, 안식일이나 야간에는 되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재판시에는 두 명의 이 배석하였고, 사형에 해당되는 죄는 다음날 다시 한번 심의를 거친 뒤 하여 억울한 사형수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였다. 또한 사형이 확정된 죄수에게는 죄를 할 수 있는 의 도 제공되었다. 이런 산헤드린 공회의 규칙을 감안해 볼 때 의 재판은 ① 안식일 (금요일)에 소집되었고② 한밤중에 재판이 진행되었으며 ③ 재심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당시 공회법에도 어긋나는 중의 불법 재판이었음을 알 수 있다. 이외에도 지방에는 하급 법원에 해당하는 공회()가 있었는데, 성인 120명의 동네에는 3-7명의 장로들이 있어 그들이 재판을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