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사살

벨사살

[ Belshazzar ]

‘벨이여, 왕을 지켜 주옵소서’란 뜻. 2세(B.C. 605-562년)의 손자며, 나보니두스의 로 제국의 마지막 왕. 헬라의 역사가 헤로도투스(Herodotus)에 의하면 B.C. 539년 10월 10일 벨사살이 연회를 베풀던 날 밤에 제국의 가 메마른 강을 건너서 성으로 침투하여 벨사살을 살해했다고 전한다. 다니엘은 이날 밤 벽에 나타난 이 벽에 쓴 ‘’이란 글씨의 뜻을 풀이하면서 벨사살의 을 했다(단 5장).

한편, 단 5:18에는 느부갓네살과의 관계를 부친과 사이로 언급하고 있으나 (母系)를 통한 내지는 왕의 직책을 계승한 로 해석하는 견해가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