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뢰아

서쪽 80㎞ 지점 와다르(Wardar) 평야에 위치한 주(州)의 한 . 북쪽으로 와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에그나티아 가도(Via Egnatia)가 통과하는데, 제2차 여행 당시 데살로니가에서 들의 폭동에 직면한 일행이 이 를 이용하여 베뢰아로 피신하였다(행 17:10). 바울 일행은 베뢰아에서도 에서 을 전했는데, 이곳에서의 사역은 적이었던 것 같다(행 17:11-15). 훗날 바울의 가 되어 바울을 수행한 역시 베뢰아 출신이다(행 20:4).

한편, 바울 당시 베뢰아는 과 금속 세공업 등이 발달하여 비교적 하고 번화하였다. 바울은 이 지방 사람들을 가리켜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으로 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을 상고하였다’(행 17:11)고 평가하였다. 그들은 좋은 성품을 한 자들이요 탐구에 열심을 가진 자들이었다. 바울이 전한 말을 들으면서 무조건 수용한 것이 아니라 성경을 깊이 하여 그 사실을 판단하고 확인했던 것이다(딤후 3: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