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동물

[ 動物 , animal ]

께서 하신 중 하나로, 하늘을 나는 것, 땅 위에 사는 것, 바다에 사는 것으로 크게 3분 할 수 있다(창 1:24-25; 2:19). 그리고 생물학적으로 보면 여섯째 날 창조된 사람들도 여기에 속한다.

은 비록 동물일망정 무자비하게 다루지 말도록 가르친다. 예를 들면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는 를 씌우지 말아야 했으며(신 24:5; 고전 9:9), 과중한 짐을 부과하여 을 넘어지게 하는 것은 삼가야 했고(출 23:5), 에 빠진 짐승은 건져주고(마 12:11), 짐승이 거처할 곳을 마련해 주며(대하 14:15), 필요한 로 을 먹여주어야 했다(창 24:32). 또 와 새끼를 한꺼번에 잡는 것은 비인도적 라 하여 금지되었다(신 22:6). 또 짐승 역시 에서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다(출 20:10).

그렇다고 해서 동물이 무한정 보호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정한 수준에서 동물을 먹을 수 있도록 허락하셨고(창 9:2-3), 또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지 못하는 기준을 마련해 주셨다(창 7:2; 레 7:21). 결국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의 을 위해 지음받았음을 감안한다면 동물 역시 이 기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시 50:10-12). 이런 맥락에서 특정 동물을 수호신으로 하는 이방 이야말로 동물을 만드신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정면으로 거스리는 불신적 행위다. → ‘’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