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데살로니가

[ Thessalonica ]

‘텟살리의 ’란 뜻. 에게 해 북서쪽 터마 만(Themaic Gulf) 끝에 위치한 의 주요 무역항이며 (美港)으로서 일명, ‘살로니키’(Saloniki). 발칸 반도를 횡단하는 의 주요 간선 도로였던 ‘에그나티아 가도’(Via Egnatia, 로마와 아시아를 연결하는 매우 중요한 도로)와 연결되는 교통의 요지다.

도시의 역사

① 원래는 데살로니가 동남쪽 1㎞ 지점의 터마(Thema)가 중심 였던 것으로 보인다. ‘터마’는 ‘’이 발달된 데서 유래된 지명이다. ② B.C. 315년경 의 왕 카산드로스(Casandros, B.C. 316-297년경)가 터마 인근에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고 26개의 마을 주민을 이주시켜 정착시킨 뒤 이자 필립 왕의 딸이며, 의 이복누이인 테살로니카의 이름을 따서 ‘데살로니가’로 부르게 되었다. ③ B.C. 168년경 가 마게도냐를 쳐부순 퓌드나 (Battle of Pydna) 이후 로마의 속국이 되었다. ④ B.C. 146년경 마게도냐가 로마의 주로 편입되어 마게도냐 주의 수도로 승격됨. 이때부터 데살로니가의 전성 가 된다. ‘전 마게도냐의 ’로 불림. ⑤ B.C. 42년 자유시(civitas libera)의 특권을 부여받고 시의회에서 매년 5-6명의 시 들이 선출되어 자치적으로 시정을 관장함. ⑥ 당시에는 12만 명의 인구, 다수의 , 등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짐. ⑦ 비잔틴 시대를 거쳐 한때 터키령에 편입되어 ‘살로니키’(Saloniki)로 불려졌다. ⑧ 1913년 이래 다시 그리스 영토가 되어 ‘테살로니키’(Thessaloniki)로 불림. 오늘날은 수도 다음가는 인구 200만의 그리스 제2의 도시다.

성경 관련 역사

은 2차 선교여행 때 데살로니가를 방문하여 했고 다수의 결신자를 얻었다. 하지만 들의 반대에 부딪혀 이곳을 떠나야 했다(행 17:1-10). 이후 에서 이 지역 로 두 통의 를 보냈는데, 바로 ‘’와 ‘’다. 그후 3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귀향하는 길에 다시 방문했으며, 이곳의 한 두 와 세군도가 까지 바울을 수행하기도 했다(행 20:4; 27:2). → ‘’을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