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상복골농요

양양 상복골농요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상복리에 전승되어 온 농요. 2013년 4월 12일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지정일 2013년 4월 12일
소재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기예능보유자 양양 상복골농요보존회
종류/분류 무형유산

2013년 4월 12일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산간지역 농요로 소하천 주변의 좁은 들이나 골짜기의 다락 논에서 불려졌다. 일의 과정과 동작에 맞춰서 다락 논에서 일하기에 적합하게 짜여 있으며, 향토색이 짙다. 가락은 정적이나 사설은 토속적이고 해학적이다. 권농[勸農]의 내용을 비롯하여 충효·애향·근면·애정 등의 사설내용이 많다. 성군소리,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술참 좌판놀이, 김매기소리(미나리소리), 한바탕놀기 등 모두 여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군소리는 소를 의인화하며 대화하는 형식의 사설과 가락으로 선소리와 뒷소리 없이 성군(방언, 소를 몰고 써레질을 하는 이)이 소리한다. 모찌기소리는 대부분 타령조이며, 모심기소리는 아리랑 어랑타령 등이 주로 불려진다. 술참 좌판놀이는 쉼터로 나온 일꾼들은 참을 먹으며 춤을 추며 흥겨워하며 하는 소리이다. 김매기소리는 오전에는 상당히 느린 가락으로, 오후에는 좀 빠른 가락으로 창을 하는 것이다. 이때 느리게 하는 소리를 미나리소리, 조금 빠르게 하는 소리를 동강소리라 한다. 일이 끝나면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의 피로를 지게 가마에 태워 질꾸내기(질꼬내기, 길군악) 가락에 춤을 추며 귀가한다.

참조항목

상복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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