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블루스

시카고 블루스

[ Chicago Blues ]

요약 1940년대 후반부터 1950년대 초반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발전한 블루스 음악. 일렉트릭 기타와 앰프를 사용하며, 경쾌하고 빠른 연주도 특징이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발전한 블루스 음악이다. 일렉트릭 시카고 블루스(Electric Chicago Blues)로도 불린다.

20세기 초반 미국 남부의 흑인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북부의 시카고로 이주하면서 탄생했다. 어쿠스틱 기타와 하모니카 중심의 미시시피 델타 블루스(Delta Blues)가 대도시의 클럽 공연에 맞게 고출력 앰프를 동반한 일렉트릭 기타 또는 하모니카를 사용하며 발전했다. 일렉트릭 기타와 함께 베이스, 드럼, 피아노 등을 포함한 소규모 밴드 편성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음악 또한 느리고 투박한 델타 블루스와 달리 밝고, 경쾌하고 빠른 스타일로 바뀌었다.    

1940년대 후반부터 1950년대 초반 (Muddy Waters), (Howlin' Wolf), 윌리 딕슨(Willie Dixon) 등의 뮤지션들에 의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1950년대 중반 로큰롤의 등장과 1960년대 영국 블루스의 대중화에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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