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무

회무

[ 回舞 ]

요약 정재(呈才) 공연 때 둥글게 원을 그리며 돌면서 춤추기.

회무는 돈다는 뜻으로, 공간이동과 관련된 용어이다. 궁중정재(宮中呈才)에서 돈다는 뜻을 가진 정재 용어로는 회무·(回旋)·(左旋)·우선(右旋)·주선(周旋)·선전(旋轉)·일전(一轉)·삼전(三轉)·삼잡(三匝) 등이 있다.

홀기(笏記)에 수록된 정재마다 용어의 명칭이 다르게 기록되어 있으나 모두 돈다는 의미로 쓰인 것이다. (賀聖明) 공연 때 (樂官)이 ""(千年萬歲引子)를 연주하고, 박을 치면 (女妓) 12명이 회무해 (四手舞)를 춘다.

참고문헌

  • 『악학궤범용어총람』 송방송, 서울: 보고사, 2010년, 420~2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