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죽

황죽

[ 黃竹 ]

요약 황색 대나무. 관악기의 재료로 쓰이는 누런 색깔의 대나무.

황죽은 (短簫)·(洞簫)·(唐笛)·약(籥)·적(篴)·지(篪)·(大笒)·(中笒)·(唐觱篥)의 관대를 만드는데 쓰인다. 또한 장구 또는 (洋琴)의 채 및 어(敔)나 부(缶)의 채를 만들 때에도 황죽이 사용된다.

당적은 해묵은 황죽으로 만들고, 모두 8공이다. 당피리는 해묵은 황죽으로 만들고, 설(舌: 혀)은 (海竹)의 껍질을 깎아서 만든다. 『』(樂學軌範 1493)에 나오는 대금은 여러 해묵은 황죽이 상품이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6.2490쪽
  • 『악학궤범용어총람』 송방송, 서울: 보고사, 2010년, 41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