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송인간

환송인간

[ 還送人間 ]

요약 판소리 심청가(沈淸歌)의 한 대목.

··에 맞추어 부르는 이 대목은 물에 빠진 심청이가 용왕(龍王)의 도움으로 다시 연꽃 속에 들어가서 인간세상으로 나오는 장면을 노래 부른 것이다. 다음은 ·이 부른 진양조의 앞부분이다.

"천신(天神)의 조화(造化)이며 용왕(龍王)의 위력(威力)으로 출던 대효 심소저를/연꽃 속에 고이 모셔 두 시녀(侍女)를 딸리우고/금주보패(金珠寶珮)를 많이 넣어 환송인간 시키는데/송별연(送別宴)도 장한지라. 사해용왕(四海龍王) 백관시녀(百官侍女) 모두 나와 작별할 제/심낭자 하례(賀禮)하며 공손히 하는 말이/용왕님의 덕택을 입어 죽을 목숨 다시 살아/인세간을 나가오니 은혜 백골난망(白骨難忘)이로소이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6.24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