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기

현악기

[ 絃樂器 ]

요약 줄의 진동(震動)으로 소리를 내는 악기의 총칭.

어떻게 줄을 진동시키느냐에 따라서 현악기는 세 종류로 구분된다. 첫째로 줄을 활로 문질러서 소리를 내는 (擦絃樂器), 둘째는 줄을 뜯어서 소리를 내는 (撥絃樂器), 그리고 셋째는 줄을 쳐서 소리를 내는 (打絃樂器)다.

찰현악기로는 (牙箏)과 (奚琴)이 있다. ·가야고·(琵琶)·(月琴)·금(琴)·슬(瑟) 등은 발현악기이다. 타현악기는 (洋琴)이다. 우리나라의 현악기 중 양금만이 철사(鐵絲)로 됐고, 나머지는 모두 명주실을 꼬아서 만든 줄로 됐다.

중국의 전통적 악기분류법에 의하면, 모든 현악기는 (八音) 중 (絲部)에 든다. 서양의 악기분류법으로는 현명악기(絃鳴樂器, chordophone)에 든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6.243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