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현미

[ 顯美 ]

요약 현행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의 한 곡명.

""(保太平)의 11곡 중 일곱 번째의 곡인 "현미"는 (1418~1450) 때 창제된 ""(承康)을 축소하여 (1455~1468) 때 으로 개작한 곡이다. 이 악곡의 (樂調)는 (淸黃鍾)을 중심음으로 삼은 (平調)로 됐다.

(1469~1494) 때 (宗廟祭享)의 (初獻)에 ""을 구성하는 ""(熙文)·""(基命)·""(歸仁)·""(亨嘉)·""(輯寧)·"융화"(融化)·현미·""(龍光)·""(貞明)·""(大猶)·""(繹成)을 연주한다. 5선악보는 『』 권11에 있다. 그 악장의 한글번역은 다음과 같다.

"아아! 위대하고 거룩하신 아버님께서/국란(國亂)을 극복하사 사직을 안보(安保)하셨도다/그 덕(德)이 구가되고 종망이 높으셨으나/굳이 왕위(王位)를 양여(讓與)하사 미덕(美德)을 나타내셨도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6.2438쪽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257, 297쪽
  • 『악학궤범용어총람』 송방송, 서울: 보고사, 2010년, 395~9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