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고

행고

[ 行鼓 ]

요약 대취타(大吹打)에 편성되는 북의 한 가지.

행군(行軍)할 때 (金鐃)와 함께 장단을 짚는다고 『』(高麗圖經)에 전한다. 행고의 그림은 『세종실록』 권128의 길례서례(吉禮序例)에 나온다. 그 북은 군례(軍禮)의 고(鼓)와 같은 북이다. 조선후기의 행고는 1884년(헌종 10) 한양거사(漢陽居士)의 ""(漢陽歌)에 다음과 같이 나온다.

"한가운imagefont 취고수(吹鼓手)는/흰 한삼(汗衫) 두 북채를/일시의 수십명이/행고(行鼓)를 가치 치니/듯기의도 죠코니와/보기의도 엄위하다."

참고문헌

  • 『國樂大事典』 張師勛, 서울: 세광음악출판사, 1984년, 820~21쪽

참조어

용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