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만영

한만영

[ 韓萬榮 ]

요약 음악이론가. 서울대 국악과 교수.
출생 - 사망 1935년 ~ 2007년

서울대 문리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영어교사로 지내다가 1963년 서울대 음대 국악과에 편입해서 이론을 전공한 그는 1966년 4월 25일 권오성·이재숙·김용진 등과 함께 (新國樂藝術人會)를 출범시키고 제1회 발표회를 열었다.

1965년 9월 25일 서울 청량사(淸凉寺)에서 거행된 (常住勸供齋) 때 ···한동희··이 부른 (梵唄)를 채보하여 범패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1968년 "범패 홋소리의 선율형태"를 『音大學報』에 발표했고, 그의 "범패 짓소리와 홋소리의 비교연구"를 1969년 『李惠求博士頌壽紀念音樂學論叢』에 발표했으며, 1975년 한만영의 "동음집(同音集)에 관한 연구"를 『韓國音樂研究』 제5집에 발표하였다.

1974년 그가 의 4대 지휘자로 부임하면서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의 단원이 대학 출신으로 교체됐고, 봉급이 향상됐으며, 정기연주회도 증가되었다. 1977년 『張師勛博士回甲記念 東洋音樂論叢』에 "화성과 고사염불"을 발표했고, 4월 정례발표회 때 "화청(和請)과 고사염불(告祠念佛)"을 발표했으며, 11월 30일 서울대 음대 제19회 국악연주회 때 연주된 "소용이(搔聳伊)와 태평가"를 편곡하였다.

1979년 7월 29일~8월 4일 제25차 국제민속음악학회(國際民俗音樂學會, IFMC) 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고, 1981년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하와이대에서 열린 Society for Ethnomusicology총회에 참가했으며, 1982년 당시 서울대 음대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였다.

제6대 국립국악원장(1983~1985) 시절 서초동에 청사의 기공식을 올렸고, 청소년 국악문화강좌를 개설하였다. 1984년 3월 6일 국립국악원의 국악강좌 때 "고악보 비교방법론: 상사율에 관하여"를 발표했다. 1991년 5월 8일 조선일보사의 제10회 국악대공연 기념식에서 10년 동안 자문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6월 21일 서울대 음대 시청각교실에서 교수직 사임 고별강연을 열었다.

저서로 『韓國民謠集』(1967)·『梵唄』(1969)·『十二雜歌』(1969)·『國樂槪論』(1975)·『佛敎音樂研究』(1981)·『韓國傳統音樂研究』(1991)가 있다.

참고문헌

  • 『한겨레음악인대사전』 宋芳松, 서울: 보고사, 2012년, 926~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