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시춘

편시춘

[ 片時春 ]

요약 현행 단가(短歌)의 한 곡명.

"편시춘"은 세월의 덧없음과 인생의 무상함을 읊은 노래이다. ""(竹杖芒鞋)·""(萬古江山)·""(丈夫恨) 등과 함께 널리 불린다. 이 단가는 세월의 덧없음과 인생의 무상(無常)함을 읊은 노래이다. 에 맞추어 부르는 이 노래의 가락은 5음음계(C·D·F·G·A)로 구성됐고, 종지음은 F이다. 5선악보는 『』 권9에 있다.

"아서라 세상사(世上事) 가소롭다. 군불견(君不見) 동원도리편시춘(東園桃李片時春) 창가소부(娼家小婦)야 웃들 마라. 대장부 평생 사업 건연히 지나가니 동류수(東流水) 굽이굽이 물결은 바삐바삐 백천(百川)이 동도해(東到海)라. 하시(何時)에 부서귀(復西歸)라."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6.2271쪽
  • 『民俗藝術事典』, 서울: 한국문화예술진흥원, 1979년, 269쪽
  • 『韓國歌唱大系』 李昌培, 서울: 홍인문화사, 1976년, 685~8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