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열두마당
- 요약
조선후기 소리광대들이 연주한 판소리의 열두 종목.
18세기 말과 19세기 초 무렵 공연된 판소리 열두마당의 곡명은 (宋晩載)의 「」(觀優戲)에 전한다. 그 열두마당의 곡명은 정노식(鄭魯湜)의 『朝鮮唱劇史』(1940) 소재의 것과 다음과 같이 약간 다르다.
조선후기 판소리 열두마당의 곡명 비교표
송만재의 「관우희」 | 정노식의 『조선창극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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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춘향가(春香歌) |
1. 춘향가(春香歌) |
2. 심청가(沈淸歌) |
2. 심청가(沈淸歌) |
3. 흥보가(興甫歌) |
3. 흥보가(興甫歌) |
4. 수궁가(水宮歌) |
4. 수궁가(水宮歌) |
5. 적벽가(赤壁歌) |
5. 적벽가(赤壁歌) |
6. 변강쇠타령 |
6. 변강쇠타령 |
7. 배비장타령(裵裨將打令) |
7. 배비장타령(裵裨將打令) |
8. 강릉매화전(江陵梅花傳) |
8. 강릉매화전(江陵梅花傳) |
9. 옹고집전(雍固執傳) |
9. 옹고집전(雍固執傳) |
10. 장끼타령 |
10. 장끼타령 |
11. 왈자타령(曰字打令) |
11. 무숙타령(武叔打令) |
12. 가짜신선타령(神仙打令) |
12. 숙영낭자전(淑英娘子傳) |
원래 판소리가 열두마당이었다는 것은 연주종목의 수가 12로 꼭 한정됐다는 뜻은 아니고, 더 있을 수 있지만, 어느 땐가 12라는 숫자에 맞춘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 열두마당 중 19세기 후반기 (申在孝)가 여섯마당의 사설을 정리했다. 20세기 초에 오직 다섯마당이 정립된 이후 그 다섯마당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음악용어론』 송방송, 권6.2254~55쪽
참조어
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