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음악건설본부

조선음악건설본부

[ 朝鮮音樂建設本部 ]

요약 8·15광복 직후 결성된 음악단체의 하나.

1945년 8월 16일 (聲研會)의 김순남(金順男)과 강장일(姜長一)은 음악가대회를 소집하여 조선음악건설본부를 결성하였다. 임원진은 중앙위원장 박경호(朴慶浩), 작곡부 위원장 김성태(金聖泰), 기악부 위원장 안병소(安柄玿), 성악부 위원장 안기영(安基永), 국악 위원장 함화진(咸和鎭)으로 구성됐다.

조선음악건설본부는 이 무렵에 결성된 조선문학건설본부·조선미술건설본부와 연합하여 8월 18일 중앙문화건설중앙협의회를 발족시켰으나, 조선음악건설본부는 1945년 10월 18일 미국환영음악회를 개최한 후 해산됐다.

참고문헌

  • 『증보한국음악통사』 송방송, 서울: 민속원, 2007년, 815쪽